마을안내

이 곳 병술만은 고려시대 삼별초가 경기 강화도에서 충남 아산만 영흥도를 거쳐 수개월 동안 주둔했던 곳입니다. 

조정은 고려원종 11년(서기1279년)몽고와 화해하고 송도로 수도를 옮겼는데,

 이때 삼별초의 지휘관인 배중손(爽仲孫)이 송도 환도를 불응하고 왕족인

 승화후 온(承化侯 溫)을 왕으로 추대하여 몽고에 반하는 무인정권을 

수립하고 아산만의 영홍도롤 거쳐 이곳 병술만에 주둔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병술만 주변은 발검배(拔檢-검을 뽑다-), 목축곡(牧畜谷-말을 기르는 계곡-), 

망재 (-망을 보는 언덕-), 둔두리(屯頭理-부대의 진을 친 곳-), 

병술안(兵術岸-군사 훈련장-), 들마당, 줄밭머리 등의 지명을 갖게 되었고, 

이때 병술안에 유래해서 지금의 병술만이란 이름을 갖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병술만 농어촌체험마을은 갯벌체험과 캠핑장 그리고 드라마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매년 체험객및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2년에는 전국농어촌체험마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한 마을입니다.

 한편 찾아오는 손님을 잘 맞이하기 위해서, 샤워장 세면장 화장실등을 년중내내 개방하고 있으며, 

갯벌체험을 원하는 경우에는 체험료외에는, 모든 필요장비(장화,호미, 바구니, 장갑)를 무료로제공하고 있습니다.